마흔이 넘어서 필라테스를 시작했다, 가끔 내가 마흔이 넘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란다. 지금 마흔이라고 쓴 것에도 화들짝 놀랐고! 걷기를 좋아해서 아침마다 30-40분 걷고, 스트레칭이 필요하다고 느껴서 필라테스를 점심시간에 한다(1주일에 2-3번) 1년 반 정도 필라테스를 하는 중이다, 처음에는 3개월 결제했고 그 다음에는 6개월 그 다음에는 1년 이렇게 결제를 이어가고 있다. 이렇게 쭉 이어나갈 계획인데 변수가 생길런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내게 맞는 운동이라고 생각한다. 결혼 전에는 요가를 좀 배웠는데, 그것도 몇 해는 한 것 같다. 그때도 지금처럼 배가 있고 코어는 1도 없어서 누워서 복근으로 일어나지 못했다, 그래서 요가가 재미가 없었는지도 모른다. 재미는 없었지만, 회사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요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