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점심에 마라탕과 마라샹궈를 먹었다, 합정에서 직장생활을 해서 합정맛집을 좀 아는데 늘 가는 곳만 간다. 마라홀릭도 그 중 하나다. 피슈마라탕과 마라홀릭을 자주 간다.

날이 더워서 요즘은 마라탕보다는 마라샹궈를 자주 먹는다, 여럿이 갈 때는 오늘처럼 마라탕과 마라샹궈를 모두 주문하기도 하고.
마라탕을 처음 먹었을 때는 맵고 알싸한 맛에 놀랐다, ‘왜 이게 유행이지?’ 이런 생각을 하면서 먹었다. 매운 것을 잘 못 먹어서 눈물콧물을 온몸에서 뽑으며써 먹던 때가 기억난다. 지금은 2단계까지 맛있게 맵다고 먹을 정도로 마라샹궈를 즐기지만.
마라샹궈와 마라탕을 같은 2단계로 해도 마라샹궈가 더 맵다, 국물에 희석이 되어서 그런거 아닐까 혼자 추리했다. 맞지 않을까? 아니면 말고.
매운 마라맛도 좋지만, 땅콩소스의 고소함도 놓칠 수 없다. 마라홀릭은 소스를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데, 오늘 두 그릇이나 땅콩소스를 만들어먹었다. 매운 마라와 땅꽁소스 그리고 맥주!
맥주도 참 잘 어울리는데, 오늘 사진을 못 찍었구만. 칭따오랑 마라샹궈 참 잘 어울리는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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